산업화 시대와 노동자 전태일
- 최초 등록일
- 2022.12.26
- 최종 저작일
-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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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산업화 시대와 노동자 전태일"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텍스트로 보는 1970년대 시대적 상황
Ⅲ. 텍스트로 보는 전태일 그리고 그의 죽음
Ⅳ. 텍스트가 주는 작품의 사회 역사적 의미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일요일은 쉬게 하라! 노동자들을 혹사하지 말라!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1970년 11월 13일, 서울 평화시작 뒷골목에서-
평화시장 노동자 전태일이 1970년 당시 서울 한복판에서 근로기준법전과 함께 불에 타들어가며 한 말이다. 불길에 휩싸인 채, 기업에게 법을 준수하고, 근로자들에게 인간으로서의 대우를 해주길 원하고, 노동과 휴식의 적절한 배분을 요구한다. 이것들은 어쩌면 근로자 그리고 인간이라면 당연히 보장받아야 하는 것들 중 하나다. 사회가 보장하는 안전장치인 법의 테두리에서,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중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21세기 현재 한국 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지만, 전태일의 유언은 1970년의 서울 그리고 한국이 그런 당연한 것 조차 지켜지지 않는 곳이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전태일은 노동자의 신분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인물이라는 점에서, 노동자들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시대에는 과연 어떠한 문제들이 ‘노동자’ 전태일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것인지 전태일이라는 인물이 처한 상황 그리고 그 시대 전체적 상황을 통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본고에서는 본 과제의 요구조건인 ‘한국의 사회문화사를 읽어낼 수 있는 텍스트나 근현대 역사적 사건을 다룬 텍스트’에서 그 내용을 찾고 해석해 냄과 동시에 이러한 텍스트의 사회/역사적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려한다.
Ⅱ. 텍스트로 보는 1970년 시대적 상황
60년대 혁명과 쿠데타를 겪고 군사정권 시대에 들어선 대한민국은 ‘산업화’를 내세워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앞세운 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다. 농림/어업이 국가 대부분을 차지하던 이전 1차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공업화’가 시작된 것이다. 곳곳에 공장이 세워지게 되며, 농촌의 청년들은 농촌에서의 자신을 비롯한 가족의 굶주림을 견디지 못해 공장이 있는 도시로 올라가게 된다.
참고 자료
이창동 외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커뮤니케이션북스, 2005,
조영래 지음 『전태일 평전』, 돌베개, 2005.
박광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