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우리피데스 그리스 비극
[2] 소포클레스 오이디푸스 왕
[3] 아이스킬로스 페르시아인들
본문내용
[1] 에우리피데스 그리스 비극
(그리스 비극 에우리피데스 편/ 에우리피데스 / 현암사 / 2006년 11월)
에우리피데스는 고대 아테네에서 활동한,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와 더불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 비극 시인이다. 오늘날 그가 쓴 18편의 비극이 남아 있다. 합리적인 예지·자유주의적·인도주의적 사상을 내포한 그의 극은 근세 유럽 비극 문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인간들은 합리적 사고방식으로 모든 사건에 왜라는 물음을 가질 것이다. 하나의 사건을 다른 사건과의 필연적 인과관계 속에서 파악하려는 자유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유정신은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질서와 법칙을 이해하고 따르려고 한다. 이처럼 하나의 현상을 단순한 현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현상의 발생과 그 원인을 필연적 이고 합리적으로 이해하려는 태도가 과학을 낳았고 더 나아가 모든 사건을 외부의 근거들과 연결하려 하는 욕구는 더 많은 욕구를 낳음으로써, 철학이 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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