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염 후 얻은 면역은 하위 변이 재감염을 어느 정도 막아준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이력이 있으면 재 감염될 위험은 더 낮아졌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BA.4나 BA.5 재감염을 79.7% 예방했으며 증상이 있는 재감염도 76.1% 예방했기 때문이다.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은 고온, 기침, 후각 및 미각 상실 등이었다. 델타의 주요 증상은 두통, 인후염, 콧물 등이다. 특히 기침과 콧물 위주인 일반 독감과 유사했다. 증상 간 뚜렷한 차이가 없는 탓에 델타 감염을 감기나 몸살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재감염 사례는 델타의 출현과 관련 있다. 질병관리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재감염 사례는 델타 우세화 시기인 2021년 7월 이후로 약 6배 증가하였다. 오미크론 및 하위 변이들의 증상 특징은 델타나 그 이전 하위 변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이 인후통이다. 오미크론은 확진 확률, 즉 감염 전파력이 높은 반면 치명율은 그 이전 변이들보다 높지 않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독감보다 훨씬 독성이 강하고 후유증도 오래 간다는 점에서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볼 수 있다. 11월 25일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642,973,206명이 나왔고 우리나라에서도 26,784,1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 세계 사망자는 344명 늘어나 6,633,920명에 달하고 있으며 평균 치명률은 1.03%이며 우리나라는 치명률이 0.11% 정도로 세계 평균에 비해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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