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파괴의 힘, 필리프 아기옹 외, 2022> 내용 요약
- 최초 등록일
- 2022.12.06
- 최종 저작일
- 2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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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은 창조적 파괴를 통한 성장이 어떻게 경쟁, 불평등, 환경, 금융, 실업, 건강, 행복, 산업화, 빈곤국의 따라잡기 정책 등과 상호 작용하는지 설명한다. 또한 국가의 개입, 즉 행정부의 적절한 제어와 관리가 앞에서 언급한 문제들을 공략하면서도 어느 정도 부의 창출을 촉진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결론적으로 저자들은 자본주의를 ‘끝내기’보다는 더 잘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새로운 패러다임
이 책은 여행으로의 초대라고 할 수 있다. 경제사 속으로의 여행, 특히나 경제 성장의 역사 속으로의 여행이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관점으로 경제 성장이라는 현상을 탐색할 예정이다. 창조적 파괴란 지속적으로 새로운 혁신이 이루어져 기존의 기술을 폐기하게 만드는 과정이자, 신생 기업이 계속 등장해 기존 기업과 경쟁하고 또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 활동이 탄생해 기존의 일자리와 경제 활동을 대체하기도 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창조적 파괴란 자본주의의 동력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위험과 동요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적절히 규제하고 방향을 잡아 줄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 세계 경제 성장과 관련해 역사 속에서 가장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사건들을 설명한다. 즉, 산업화 과정의 이륙 단계, 몇 차례 기술 혁명의 물결, 장기 침체, 불평등의 진화, 국가 간 경제 성장의 수렴 또는 분산, 탈공업화 등에 대해 논한다. 둘째, 선진국에서 혁신과 경제 성장을 둘러싸고 이뤄지는 다음과 같은 논의에 대한 재접근을 시도한다. 혁신과 창조적 파괴를 양립시킴과 동시에 환경을 보존하고 불평등을 조율하는 일이 가능한가? 우리 사회 시민들의 일자리, 건강, 행복 등의 영역에 잠재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창조적 파괴의 부작용을 피해 갈 방법이 있는가? 정보 통신 기술의 혁명이나 인공 지능 발전은 두려워해야 할 일인가?
셋째, 국가와 시민 사회의 다음과 같은 역할을 재점검한다. 국가와 시민 사회는 혁신과 창조적 파괴를 촉진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그럼으로써 국가의 부를 축적하는 데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가? 극단적 자본주의로부터 우리 사회의 경제와 시민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
국부(國富) 측정하기
국부를 측정하기 위해 보통 국내 총생산이라는 지표를 활용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 가지 근거로, 수십억 명에 달하는 인간의 물질적 복지는 실제로 그 사람이 살고 있는 나라의 1인당 국내 총생산과 상당한 관계가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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