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한국인의죽음관
- 최초 등록일
- 2004.01.15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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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축제/학생부군신위/오구 세 영화를 직접 보고
상례의 의미를 통해 한국인의 죽음관을 알아본 리포트입니다.
목차
들어가면서 : 왜 우리는 죽음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가?
1. 죽음의 문제에 접근하는 현대 서양 철학의 몇 가지 시각
1. 하이데거(M. Heidegger)와 싸르트르(J.P. Sartre) 의 견해
2. 필립스(D.Z.Phillips)와 존 힉(John H, Hick)의 견해
3. 대체적인 흐름: 무신론과 유신론의 시각에서
(1) 무신론
(2) 유신론
2. 한국인의 전통적인 죽음관
3. 죽음에 대한 서양과 한국의 인식 차이
4. 죽음에 대한 우리조의 단상
맺으면서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는 이러한 번거로운 <철학적>인 방법 대신에 <종교학>적인 방법을 택하여 사상적 토론은 피하고 구체적인 상례(喪禮)에 나타난 현상들을 중심으로 그 현상이 나타나게 된 철학적 원인들을 차례대로 고찰할 것이다. 그 이유는 우선, 출발부터 서양과는 다른 한국인의 보편적 죽음관을 서양의 철학적 개념으로 규정하는 것이 적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양한 사상적 배경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한국인이 공유하는 죽음에 대한 이해는 하루 이틀에 형성된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두고 민족적인 집단 경험을 통해 형성된 관념의 세계이다. 각종 외래 종교가 들어오기 이전부터 있었고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민중의 ‘죽음에 대한 이해’는 장구한 시간을 거치며 의식(儀式)화 되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상례(喪禮)인 것이다. 그러므로 상례의 구체적인 모습을 고찰해봄으로써 기저에 깔린 ‘한국인의 죽음관’을 유추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관(冠)·혼(婚)·상(喪)·제(祭) 네 가지 통과의례 중에서도 가장 엄숙한 의례인 상례(喪禮)는 사람이 죽은 순간부터 시체를 매장하고 일정 기간 동안 상복을 입은 후 평상으로 돌아오기까지 행하는 모든 의례 절차를 말한다. 유교적 관례를 중시했던 우리 나라에는 매우 복잡한 상례 절차가 있는데 크게 초종(初終), 성복(成服), 발인(發靷), 치장(治裝), 흉제(凶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초종(初終)은 정침(正寢), 임종(臨終), 고복(皐復), 사자상(使者床), 수시(收屍), 부고(訃告), 목욕(沐浴), 습(襲), 반함(飯含), 소렴(小殮), 대렴(大殮), 입관(入棺)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장례의 절차는 글로서 자세히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복잡한데 죽음의 과정을 다룬 다음의 영화를 참고한다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참고 자료
․ 「죽음에 대한 서양철학의 네 가지 접근과 한국인의 접근」 (황필호, 한국종교학회 엮음, 『죽음이란 무엇인가』)
․ 「죽음에 대한 이해와 성찰 -죽음에 대한 이해와 그 극복을 향한 위대한 두 종교의 패러다임-」 (김경재, http://www.soombat.org/article/Tanatolo.hwp
)
․ 『죽음학의 이해』 (배영기, 1992, 교문사)
․ 『신화로 영화 읽기 영화로 신화 읽기』 (김상준, 1999, 세종서적)
․ http://sgti.kehc.org
․ 네이버 지식검색 : 무신론, 유신론
․ 『죽음의 철학』 (정동호, 1987, 청람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