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볼링 포 컬럼바인] 다큐멘터리 영화 분석 보고서 -영화의 주제 의식, 재현/재구성/태도를 기반으로-
- 최초 등록일
- 2022.11.27
- 최종 저작일
-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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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과 [볼링 포 컬럼바인]은 모두 다큐멘터리 영화로, 다른 영화에 비해 비교적 최대한 사실을, 실제에 가까운 것을 다룬 ‘기록’이라는 인상을 지닌다. 허나 기록이라 함은 본디 작성자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던가? 인간의 행위는 주관성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가?
이 글에서는 두 영화는 과연 각기 어떻게 현실을 재현하고 재구성하였으며, 그 이면에는 어떠한 윤리적, 정치적, 미학적 태도와 메시지가 내포되어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하로 두 영화가 지닌 메시지, 즉 주제 의식에 관하여 고찰하고, 각 주제 의식이 어떤 식으로 재현되고 재구성되었으며 어떤 태도를 품고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할 것이다.
목차
Ⅰ. 제목
Ⅱ. 서론 - 다큐멘터리 영화에 관한 고찰
Ⅲ. 본론 -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과 <볼링 포 컬럼바인>을 기반으로
1. 영화의 주제 의식
2. 영화의 재현과 재구성, 태도
본문내용
감독 바르다는 다큐멘터리에서 말했듯이, 우연이 가져 오는 다른 필연들과 순간들을 사랑했다. 바르다는 항구의 남자들 틈에서 일하는 소수의 여성들뿐만 아니라 지나치는 카페에서 일하던 종업원, 종 탑에서 종을 치는 일을 하는 사람의 소소한 사연까지 듣고 작품에 담았으며, 그들이 순간으로써, 톱니바퀴로서 어떻게 그들보다 거대한 컨테이너에 하나의 신념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에 관해 카메라의 초점을 맞춘다. 점차 눈이 보이지 않게 되는 나날들에도 그녀는 모든 만남에 관한 시야에 주목했다. 그녀는 이런 만남들과 그녀의 순간까지 다큐멘터리에 넣었고, 그녀가 사랑한 얼굴들을 통하여 개인이 ‘서로 몰라보던’ 다른 개인을, 순간을 색다른 시선으로 재발견하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 략>
카메라 렌즈가 비추는 것은 곧 그들이 다큐멘터리 속에서 사진으로 담았던 대상들처럼 순간 속에서 더 생생하게 주제 의식으로 변모한다. 영화의 흐름은 마찬가지로 현실 서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앞과 뒤의 사건이 섞여 나열되지 않고 어느 정도 뚜렷한 시간순 기승전결이 느껴진다.
참고 자료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 아녜스 바르다 │ Cine Tamaris 외 │ 2017
볼링 포 컬럼바인 │ 마이클 무어 │ 캐슬린 글린 외 │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