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관광과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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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은 북한의 관광과 명소이 북한 지역 연구에서 가지는 의미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사실 강연의 주제가 북한의 관광이라는 사실을 공지 받고 처음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기존에 나는 관광은 그저 ‘놀러가는 행위’ 정도로만 생각했었고, 또 관광지가 사회적으로 가지는 의미 역시도 그저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이거나 인지도가 높고 볼거리가 많은 곳’ 정도로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관광이라는 것이 북한지역연구특강에서 단독으로 한 주 동안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습하여야 할 정도로 깊은 의미가 있거나, 북한을 연구하는 것에 있어서 어떤 함의를 가지는지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강연을 들으며 내가 가졌었던 이러한 관광에 대한 생각이 수박 겉핥기 식으로 표면적인 관광의 의미에만 집중하여 관광이라는 행위를 바라보는 다소 소박한 이해였으며, 더 깊은 의미까지는 파악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는 사실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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