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도서요약] 5000일 후의 세계

목차

1. 한줄평
2. 저자 소개
3. 책 소개
4. 요약정리
5. 감상평

본문내용

1. 미러 월드
인터넷이 상용화된 지 약 5,000일(약 13년)이 지나 SNS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찬찬히 걸음마를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는 SNS가 시작된 후 또다시 5,000일이 지난 시점이다. 지금 인터넷과 SNS는 쌍두마차로 군림하며 우리의 일상에 막대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5,000일 사이에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저자가 예측하는 미래의 모습은 모든 것이 AI와 접속되어 디지털과 융합한 세계에서 탄생하는 AR(증강현실) 세계인 ‘미러 월드’다. 미러 월드는 예일대학교 컴퓨터 과학부 데이비드 겔런터 교수가 최초로 보급한 용어다. 미러 월드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 나오듯이 현실 세계 위로 가상 세계가 덮힌다. 몇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세계 규모의 층을 이룬 것이다. 사람들은 현실 세계에서는 각자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있지만, 동시에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들과 지구 크기의 가상 세계를 함께 이루고 있다.

미러 월드를 가장 기본적으로 설명하면 ‘현실 세계 위에 겹쳐져 형성된, 그 장소에 관련된 정보 층을 통해 세계를 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VR은 바깥 세계가 보이지 않는 고글 속에서 펼쳐지는 가상의 세계이지만, AR은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현실 세계를 본다. 그러면 현실의 풍경에 겹쳐진 형태로 가상의 영상과 글자가 나타난다. 스마트글라스를 끼고 어떤 오래된 집이 세워져 있는 장소를 방문한다고 생각해 보자. 특수 안경을 통해 그 오래된 집을 바라보면 그곳이 예전에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알 수 있는 이미지 사진이 가상적으로 겹쳐 보이는 시스템이다.

미러 월드에서는 각각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지구 크기의 가상 세계를 실시간으로 만들어나간다. 100만 명이 가상 세계에서 함께 일하는 미래가 도래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