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외교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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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중동지역 외교환경
3. 정체성 기반의 다자외교
4. 주요 국가들의 외교정책
5. 결론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중동지역은 북아프리카 서단 모리타니아부터 이란까지 25개 국가를 포괄하는 지역을 말한다. 광범위한 지리, 인종, 민족, 종교 등 중동지역은 복합적인 정체성으로 구성되어 다양성이 혼재한 지역이다. 중동에는 중동의 대표적 민족으로 알려진 아랍 외에도 베르베르, 아시리안, 코카시안, 투르크, 아제리, 카자르, 타르타르, 이란인, 쿠르드, 발루치, 유대인을 포함한 기타 소수민족까지 다양한 민족이 분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다양한 인종 배경만큼 언어와 종교 역시 중동에 산재한다. 아랍어, 히브리어, 아람어, 베르베르어, 터키어, 쿠르드어 등의 언어가 있으며 종교 역시 이슬람이 가장 비율은 높지만 유대교, 기독교, 정교, 소수 종파 등 지역에 따라 흩어져 있는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이러한 중동 내부의 다양한 정체성을 무시한 채 다양한 신생 국가들이 발생함에 따라 발생했다. 제 1차 세계 대전의 승전국에 의한 자의적 국가수립과 국경획정에 따라 중동 지역의 혼란이 시작된 것이다. 정체성이 혼재된 상태에서 급하게 생성된 국가는 혼돈을 경험하게 된다. 중동 전역의 주민들은 약 600여 년간 오토만 제국의 시민으로 살았기 때문에 독립한 국가 공동체 개념에 익숙하지 않았고, 더불어 취약한 리더십은 군부 쿠데타를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질적 종파와 종족 등을 기반으로 한 저항세력을 억압하기 위한 폭압 통치가 계속되었다. 국가 형성 이후 지속된 이러한 정치변동과 혼란, 정통성 문제 등은 중동 지역의 자율적 외교정책의 역량을 제한시켰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행위자들을 함께 묶어 중동 전역의 외교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중동의 독특한 외교행태를 살펴보는 것은 21세기 외교 현장을 설명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수 있다.



2. 중동지역 외교환경
1) 분쟁의 만연화
중동은 상시적인 분쟁지역으로 중동지역의 외교 쟁점 중 가장 심각하게 다루어져야 하며동시에 빈번히 등장하는 주제가 바로 이 분쟁 해결에 대한 사안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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