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와 경계의 흔적. 기말고사 대체과제. (경희대교양)
- 최초 등록일
- 2022.10.09
- 최종 저작일
-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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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희대 교양 수업인 영토와 경계의흔적: 이민, 이주, 이동 강의의 기말고사 대체과제입니다. 성적인 A+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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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9주차 내용 정리: 근대국가
대항해시대 이후 국가가 만들어내는 이민, 이주, 이동은 세계가 확장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흐름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가장 막대한 영향을 미친 것이 바로 근대국가의 형성이다.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국가 체계의 기반이 되는 것이 바로 근대국가로 공화국, 입헌군주국, 군주국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정치 체제로 나뉘기도 하며 시대를 거치면서 개별 지역을 넘어 전 지구상으로 확장되었다. 근대국가 이전에는 고대의 로마, 페르시아와 같은 조공을 받는 형태의 제국이 존재했으며 중세에는 유럽의 봉건제 국가, 신분제 국가, 절대왕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의 국가가 등장하고 이후 근대국가까지 이어진다. 근대국가에는 상기한 공화국, 군주국 등의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국가의 구성원들을 하나의 민족으로 묶어 정체성을 강조하는 민족국가의 요소와 그 민족 구성원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하나의 민족이 형성하는 사회가 곧 국가라는 개념을 가지는 사회국가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 두 개념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민족이 있기에 사회가 형성되고 국가는 하나의 사회라는 개념의 등장으로 인해 근대국가라는 형태가 발전할 수 있었다.
근대국가의 등장은 명확하게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우며 보편적으로 대항해시대 이후 주도적으로 유럽에서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하고 살아남은 국가들이 오늘날 우리가 인식하는 근대국가의 시작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대항해시대 초기 가장 먼저 근대국가의 모습을 보인 것은 베니스의 사례이다. 베니스는 이탈리아 북부의 도시국가로 상업에 유리한 지리적 환경을 발판으로 지중해 동부의 상권을 장악하고 중개무역을 통해 막대한 이윤을 얻었다. 그러나 도시국가라는 규모의 한계와 이슬람 세력의 확대로 인해 지중해가 유럽의 중심무대에서 쇠퇴하면서 대서양 무역과 절대왕정을 통해 세력을 확장한 스페인, 포르투갈에 밀리게 된다. 이베리아 반도의 두 국가는 대서양에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왕권신수설에 기반한 강력한 왕권을 중심으로 대항해시대에서 가장 먼저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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