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교양수업 <태평천하> 독후감

목차

1. 태평천하: 해석-상상-비판
2. 나에게 태평천하란?
3. 인상깊은 문구
4. 나의 인생의 격언
5. 조원들의 ‘비판적 서평’ 및 첨언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책을 선정한 동기
저번 학기에도 공공가치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정의란 과연 무엇일지에 알아가 보는 독후감을 작성해보는 교양 수업을 수강했는데, 이번 학기에도 책도 읽으며 교양도 쌓아가고, 독후감으로 정리하여 남겨놓고 싶어서 고전에 대해 알아가며 독후감도 쓸 수 있는 그레이트북스 수업을 수강했다.
원래 일본과 사이가 좋지는 않았지만, 요즘에는 이웃나라를 상대로 불매운동까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았을 때, 읽고 싶은 책이 200개의 도서 목록 중에서 바로 보였다. 바로 채만식 작가의 장편소설인 <태평천하>라는 책이다. 이 책은 고등학교 재학 중 교과서에 살짝 소개되었는데 너무 짧게 나와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고, 무엇보다도 나에게 있어 익숙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나는 이번 기회에 <태평천하>라는 책에 대하여 완전히 파헤쳐 보자는 생각을 하고, 책을 골라서 읽게 되었다.

해석:
<태평천하>는 1930년대 중엽 이후 더욱 가중된 일제의 억압으로 인하여 직접적인 현실 비판이 허가되지 않고, 극심한 일제의 탄압과 검열 속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채만식 작가는 풍자의 방법으로 우회적으로나마 암울한 현실을 담아내려고 노력하였고, 주인공 윤 직원의 역사와 현실에 대한 무지를 보여주었다.
주인공 윤 직원 영감은 무려 만석꾼으로, 현재 경제 상황으로 따졌을 때 연봉 약 29억 원의 초고소득층 집안의 큰 어른이다. 하지만 가진 막대한 재산에 비하여 씀씀이나 행동거지는 정반대인데, 인력거꾼에게 삯을 안 주고 가고, 버스도 무임승차하며, 물건에 에누리를 치는 등 돈을 지나치게 아끼는 구두쇠의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김윤식,민병수,고영근 교수 정년퇴임 기념호 : 「태평천하」에 나타난 "풍자"연구
= The study of satire in Chae`s 「太平天下」
배경열/ [2001] 발행처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민족문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