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은 군중에 속하면 개성을 잃고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되곤 한다. 왜 멀쩡한 사람이 예비군복만 입으면 껄렁대고 왜 악플러들은 붙잡아 조사해보면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며, 축구장에서 난동을 부리던 훌리건의 상당수는 소심한 자들일까. 개인적으로는 나무랄 데 없는 성품과 학식을 갖춘 사람들이 소속 집단의 편향된 여론에 휩쓸려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등 이와 비슷한 사례는 많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사회심리학의 선구자 역할을 한 저술로 평가받고 있는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를 읽었다.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오히려 심리학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이 책 ‘군중심리’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저자인 르 봉이 말한 ‘심리적 군중’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금껏 이해하기 어려웠던 팬덤 정치, 온라인 여론 형성 과정, 심지어 종교와 정치의 광기 등 최근의 여러 현상에 관해 명확한 관찰과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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