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목적
중년기 이후의 성인들에게 지주막하 출혈은 간과되어서 안 될 심각한 질환이다. 수술 후에도 움직임의 제한이 올 수 있고, 장애상태가 영구적으로 남을 수 도 있는 고위험의 질환이다.
이런 지주막하 출혈환자의 간호는 합병증 예방, 변형교정, 최대한의 독립성 달성, 사회 심리적 적응을 돕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이런 지주막하 출혈 환자는 신체기능의 제한, 생활양식의 변화 등을 초래하기 때문에 환자와 가족들은 신체, 정서,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간호의 필요성은 무엇보다 절실하다. 그래서 본 병원 sicu에 있는 SAH 환자를 대상으로 case study를 실시하였다.
2. 문헌고찰
SAH (지주막하출혈:subarachoid hemorrhage)
1) 정의
: 뇌표면의 지주막과 연막(軟膜) 사이의 출혈.
뇌의 표면은 2층으로 된 엷은 막으로 싸여 있으며, 그 외층은 마치 거미줄 모양처럼 생겼다고 하여 ‘지주막’이라 하고 내층은 ‘연막’이라고 한다. 이 지주막과 가장 안쪽에 있는 연막사이의 공간이 '지주막하 공간'으로 뇌의 혈액을 공급하는 대부분의 큰 혈관이 지나다니는 통로가 되며, 뇌척수액이 교통하는 공간이 된다.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이 '지주막하 공간'에 출혈이 일어나는 질환을 '뇌지주막하출혈'이라 한다.
2) 원인
① 동맥류 파열
: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동맥류 주변 혈관의 퇴행성 변화, 고혈압, 혈액순환의 압력으로 인한 스트레스(특히 분지부위)
② 뇌손상으로 인한 뇌막혈관의 파열
③ 혈액질환으로 인한 손상, 원발성 혹은 전이성 뇌종양, 혈관종이나, 동정맥 기형 등의 혈관이상, 뇌척수 감염, 지주막하로 흡수되는 두개내 출혈등에 의한 자발성 출혈
3) 증상
(1) 압박증상
: 뇌조직이나 뇌신경을 압박
: 시력손상, 동공산대, 복시
(2) 출혈증상
: 두통, 의식혼돈, 현기증 혹은 현훈, 구토, 경련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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