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통합과 세계경제의 블록화

목차

1. 경제통합의 정의 및 형태
2. 경제통합의 효과
3. 경제블록화의 현황
4. 우리나라의 FTA 추진현황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정의
경제통합(economic integration)이란 "경제통합을 이룩한 역내국에 대해서는 무역, 산업, 금융 등의 제분야에서 상호 간의 무역장벽조치를 완화하거나 제거함으로써, 일국 내의 거래와 동일한 상황을 추구하려는 형태"를 의미한다. 결국 경제통합이란 경제통합을 체결한 역내국에 대해서는 하나의 국가 내 거래와 동일하게 무역제한을 철폐하면서. 역외국가에 대하여는 차별적 인 무역제한조치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이와 같은 경제적 통합체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춘 국가들끼리 경제통합을 이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첫째, 경제통합에 참석하려는 개별국가들의 경제정책이 공동체 단위의 정책으로 조정 ․통합될 수 있어야한다. 이는 다수국가들의 경제적 효율성을 제고시키는데 기본적인 조건이 된다.
둘째, 경제통합국가들의 경우 경제발전단계가 서로 비슷한 국가일수록 통합의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경제발전단계가 비슷할수록 가맹국 간의 경쟁촉진에 따른 효율성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상호 보완관계가 존재하면 할수록 그 효과가 커지기 때문이다.
셋째, 경제통합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화와 서비스, 생산요소 및 정보가용이하게 교류될 수 있는 지리적 근접성, 문화적 동질성 등의 요인들이 필요하다.

2) 경제통합의 형태
발라사(Balassa)에 의하면 경제통합은 아래와 같은 형태들이 있으며, 대체로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통합의 정도가 진전된다.

(1) 자유무역지대(free trade area)
가맹국 간의 교역 에 부과되는 모든 장벽 (관세 및 모든 비관세조치)은 철폐하되 비가맹국 간에 대해서 각국 간의 독자적인 무역정책의 실시가 가능한 경제통합의 형태이다. 다음의 관세동맹과는 달리 역외국에 대해서는 상이한 관세율을 적용하므로 저관세국으로 수입된 제3국 상품이 고관세부과국으로 간접수입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1960년에 창설된 EFTA(European Free Trade Area)와 호주 및 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 등을 들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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