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중기에는 유교적 합리주의 사관을 바탕으로 하여 삼국사기가 편찬이 되는데요 삼국사기는 지금까지 전하는 역사서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입니다.
고려 인종때에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는 중국 한나라 시기에 사마천이 쓴 역사책인 사기의 서술방식을 본 딴 것입니다.
기전체 역사서인 삼국사기는 현존하는 역사서 중에서는 가장 오래되었고요 삼국시대의 정사를 기록한 유일한 역사서입니다.
김부식이 적은 삼국사기를 올리는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성상 폐하께서 · “또한 그에 관한 옛 기록은 표현이 거칠고 졸렬하며, 사건의 기록이 빠진 것이 있으므로, 이로써 군후(君后)의 착하고 악함, 신하의 충성됨과 사특함, 나랏일의 안전함과 위태로움, 백성의 다스려짐과 어지러움을 모두 펴서 드러내어 권하거나 징계할 수 없다. 그러므로 마땅히 재능과 학문과 식견을 겸비한 인재를 찾아 권위 있는 역사서를 완성하여 만대에 전하여 빛내기를 해와 별처럼 하고자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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