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아픔이 길이 되려면>의 독후감입니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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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왕따, 소외계층, 성소수자, 세월호, 쌍용차 사태, 대구지하철사고, 최근에는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 사태 등 어쩌면 우리의 일이 될 수도 있는데, 나의 일이 아니라고 애써 외면하려 했던 사회적인 사건 사고들이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책입니다.저자는 사회 역학자로서 약자의 아품은 우리 공동체 모두의 문제일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사회적 약자가 희생되고, 사회적 소외계층 또는 국가 폭력의 한 가운데서 피해자가 상처를 입는 것을 먼저 다가가 세심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사회가 성숙하기 위해서는 나의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아니더라도 공존할 수 있는 의식의 토대가 중요해 보입니다. 저자는 우리 사회는 누군가의 이해관계로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서로가 존재감을 확인하고 공동의 이해관계속에서 성숙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고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회역학자로서 우리에게 따듯함이 전해오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Ⅰ. 저자소개Ⅱ. 책 내용 살펴보기
1. 말하지 못한 상처, 기억하는 몸
2. 질병 권하는 일터, 함께 수선하려면
3. 끝과 시작, 슬픔이 길이 되려면
4. 우리는 연결될수록 건강한 존재들
Ⅲ. 전체 감상평
본문내용
책 내용 살펴보기책의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자는 자신이 사회역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사회적 약자의 아픔은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일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사회적 약자가 알게 모르게 희생될 수도 있고, 사회적 소외계층 또는 국가적 폭력의 한 가운데서 피해자가 다시 상처를 입는 것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관점의 문제입니다. 근본적으로 인간의 몸과 건강을 어떻게 바라보고, 개개인의 삶에 대한 공동체 책임은 어디까지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고민이지요. 질병의 사회적 원인은 모든 인간에게 동일하게 분포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 약한 사람들이 더 위험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그래서 더 자주 아픕니다.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소득 없는 노인이, 차별에 노출된 결혼이주 여성과 성소수자가 더 일찍 죽습니다.(들어가며 7p)
우리의 근현대사의 역사를 살펴보면 전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고 빠르게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세대들은 보릿고개를 넘기면서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 사는 삶의 연속이었지요. 이 책의 주제처럼 그 속에서 희생되는 개인의 인권과 건강권은 있을 수 없었고, 거의 모두가 사회적 약자였기 때문에 자신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하고 세계적인 선진국에 진입한 지금,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였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문화강국, 산업강국, IT강국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삶은 나아졌지만 그 속에서도 소외되고 사회적 편견 때문에 힘들어하는 계층도 우리의 이웃임을 잊지 말아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 김승섭님이 가고자 하는 사회역학의 길은 우리 모두를 공감하게 합니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 말하지 못한 상처, 기억하는 몸
2. 질병 권하는 일터, 함께 수선하려면
3. 끝과 시작, 슬픔이 길이 되려면
4. 우리는 연결될수록 건강한 존재들
이 책의 많은 내용들이 우리가 뉴스나 매스컴에서 한 번쯤 들어본 사회적 이슈들이 많습니다. 더하여 우리가 평소에 접하지 못한 소외계층과 차별받는 계층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각의 챕터의 인상적인 내용을 이 글에 옮겨 봤습니다.
참고 자료
출판: 동아시아저자: 김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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