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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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이라는 단어를 '가족'에 붙여 이야기를 전개하는 이야기는 그렇게 신선한 소재도 아니고 기분 좋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도 아니다. '왜, 너여야만 했나'라는 평범하고 간절한 질문이 이 작품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사건 자체보다 슬픔과 집착의 심리 상태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어 미스터리로 분류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사랑의 광기에 묻혀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엮어진 이 작품은 모로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을 수 있었다. 미즈노 다이키라는 소년의 죽음으로 시작하여 소년의 죽음의 이유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 끝난다. 전혀 다른 것 같던 두 사건이 서로 연결됐고 그 중심에는 다이키의 어머니 미즈노 이즈미가 있었다. 15년 차이가 나는 두 사건을 형사의 무관심한 시선으로 연결한다. 그 사건에 대한 해결책의 정확성이나 독특함이 없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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