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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16년(1792년) 정조와 신하들의 대화(장르: 희곡)
정약용: 전하, 신은 수원을 조선 최고의 상업 도시로 개발하고자 하는 전하의 뜻을 받들어 수원시를 둘러쌀 성벽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사옵니다. 그간 주상 전하의 하해와 같은 은혜와 백성들의 협조로 원활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었사옵니다. 그런데 노역에 대한 대가 없이 오랫동안 백성들을 동원하다 보니 게으름을 피우거나 불만의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아 현장 관리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옵니다. 본디 성을 쌓는 일은 백성들에게 큰 부담을 지우는 일이옵니다. 부디 생업을 마다하고 성벽 건설에 힘쓰고 있는 백성들에게 적당한 수준의 품삯을 지급할 수 있도록 윤허하여 주시옵소서!참고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0549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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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후기
Ai 리뷰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입체적인 인물 묘사와 사건 전개로 당시 시대상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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