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들은 현재를 대전환의 시대로 규정하고 있다. 모든 것이 달라지고 변화되는 태풍의 소용돌이와 같은 시대라고 보는 것이다. 대전환의 시대란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기던 사회의 질서가 변화되는 시간이며, 새로운 질서가 뿌리내리는 시간이다. 이러한 변화의 시간이 품은 중요한 함의는 한국이 복지국가로서 새로운 틀을 마련해야 할 때이기 때문이다.
2016년 촛불집회에서 보인 국민들의 요구는 ‘나라다운 나라’와 ‘민주주의다운 민주주의’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였다. 이러한 요구는 “더 평등하고 더 공정한 세상”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렇게 어둠을 뚫는 불꽃들이 모여 바꾼 세상도 5년이 지났다. 5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과연 더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하며 결과가 정의로워졌을까? 저자들이 지적하듯이 이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말하기는 매우 힘들다. 깊은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문재인 정부의 공을 치하하고 용비어천가를 바치기에는 지난 5년간 심화된 경제적 불평등과 불안정의 문제가 상존하고 있고, 집권초기 문제인 정부가 자신 있게 부르짖은 소득주도 성장, 청년고용확장, 노동존중사회, 포용복지가 아직은 멀리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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