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정책의 주체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뉜다. 공공부문을 대표하는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복지국가가 선진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전하며 중앙정부가 주도적인 복지공급주체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1970년대 말 이후 1980년대에 들어서며 복지국가에 위기가 발생하고 있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중앙정부의 기능을 일부 축소되고 민간부문의 역할이 강조되는 등 복지공급주체에서도 다원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민간부문은 그동안 대체적으로 공공부문이 취급하지 못했던 복지 서비스나 특수한 복지 서비스, 공공기관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들에게 공공기관의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복지공급을 담당해왔다. 이에 본론에서는 민간 부문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본인의 의견을 작성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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