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영] 지식 경영의 세계적 우등생 기업의 구현 사례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3.12.30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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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 들어가며
1. 제너럴 일렉트릭의 사례
2. 별도의 지식 관리 프로그램이 없는 GE
3. 사업부 간 학습 경험 교류의 장
4. GE 캐피털의 사례
5. 지식 경영의 걸림돌 발견, 제거
6. 휴렛패커드의 사례
7. 별도의 지식 경영 중앙 조직이 없는 HP
8. HP 컨설팅의 사례
9. 단계별 접근의 내용
10. 최종 구현된 모습
11. 지식 경영의 비전 선포
12. 지식 경영으로 향하는 두 가지 접근 방법
본문내용
흥미로운 것은 GE에는 형식적인 Knowledge Management, 즉 지식 관리 나 지식 경영 프로그램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KM은 그들의 문화와 회사의 모든 부분, 즉 관리 프로세스, 관리자 교육, IT 관리, 비즈니스 관리 등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써 존재한다. GE가 오늘날의 이러한 문화를 갖게 되기까지에는 10여 년의 여정이 있었다. GE는 지식을 공유하고 활용하는 것을 가치 있게 여기며, 공유된 지식에 대하여는 반드시 포상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또한 약간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으나 GE는 ‘표절은 좋은 것’이라고 여긴다. 이러한 가치는 잭 웰치 회장부터 시작되어 회사 전체로 녹아들었다.
잭 웰치 회장은 1993년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GE는 많은 아이디어를 다른 기업으로부터 빌렸다. 이는 결코 창피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HP, 크라이슬러, 도시바 등으로부터 새로운 제품의 개발과 출시 기법(NPI-New Product Introduction)을 배웠고, GM과 토요타로부터는 효과적으로 부품을 납품받는 방법을 배웠으며, 모토로라와 포드로부터는 품질 관리에 대해서 배웠다. 또한 IBM, 존슨 앤 존슨, 제록스 그리고 그 밖의 다른 기업들의 충고와 좋은 방법들을 받아들임으로써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마치 표절같이 보이는 GE의 독특한 학습 문화의 바탕에는 ‘오늘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디엔가 더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며, 따라서 누가 더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내어, 그것을 배우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것도 빨리...’라는 잭 웰치 회장의 비용 대비 극히 효과가 뛰어난 인식이 있다.
이를 몸소 실천하기 위하여 잭 웰치 회장 스스로 지식과 모범 사례들을 견학, 탐문하기 위해 다른 회사를 무척 많이 방문하였다. 또한 직원들에게는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아이디어일지라도 이를 다른 각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경우 많은 보상을 하였다. GE는 이러한 ‘학습하는 문화’를 권장하기 위해 별도의 보상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