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라는 단어에서 오는 특별함과 신비로움이 있다. 어떤 한 분야에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에 대한 예찬은 물론 천재를 소재로 한 드라마, 영화, 소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천재라는 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물이 아니고 그러한 캐릭터 설정만으로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제목에도 ‘천재’가 들어간다. ‘천재들의 초상’이라는 제목에서 단번에 이 책이 사랑 이야기를 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 이 책에 등장하는 천재들은 이상과 L, K다. 그리고 그 두 남자와 사랑을 했던 변동림이 이 책의 주축이 되어 등장한다.
이 책이 가진 특징은 바로 실제 인물들을 가지고 와서 소설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이다. 솔직히 이상과 K 실제로는 김환기인 화가는 누구나 쉽게 아는 예술인이다. 특히 이상의 경우 학창 시절에 교과서에서 자주 보고 듣고 배웠던 인물이며 김환기는 우리나라 미술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변동림이자 김향안이라는 이름은 그렇게 익숙하지는 않았다. 듣긴 들어봤지만, 정확히 어떤 사람인지는 알지 못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녀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다. 그녀의 인생 또한 이상과 김환기 못지않게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았으며 그녀가 했을 사랑은 어떤 것인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소설을 쓴 작가의 상상에 실제의 내용을 알게 되니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우리는 예술가 하면 쉽게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다. 자유롭고 고독하며 예술의 혼을 불태우기 위해 노력하는 예술가적 면모를 멋있게 바라본다. 또한 그들이 내놓은 작품들에 감명을 받고 새로워하며 때로 영감을 받고 삶의 이유를 찾게 하기도 한다. 이상 또한 일찍이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하기는 했으나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천재라고 예찬한다. 때문에 이 책이 더 재밌게 읽힌 점도 있었다.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가지는 신비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에도 많은 예술가들이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예술은 항상 쉽지 않은 길이다.
참고자료
· 요즘것들의 시선‘N포세대·니트족·구직단념자’…그들은 왜 포기에 익숙해졌나
· http://snaptime.edaily.co.kr/?p=65979,%EC%B2?%85%84,?%B8%ED%84%B4,%EC%B1%84%EC%9A%A9,?%84%EA%B8%88,%EA%B8%B0%EC%97%85,?%BC%EC%9E%90%EB%A6??%9C%ED%8C%8C,?%B8%EB%8F%99,%EA%B7%BC%EB%A1%9C,?%B5%EA%B3%84%EC%B2??%84%EA%B3%B5,%EA%B5%AC%EC%A7%81,%EC%B7%A8%EC%97%85?%9C%EC%9E%A5,%EB%B0%94%EB%8A%98%EA%B5%AC%EB%A9%8D,?%B8%EB%A0%A5,?%98%EC%8B%9C%EC%B1%84%EC%9A%A9,%EA%B3%A0%EC%9A%A9%EB%B6%88%EC%95%88,%EA%B5%AC%EC%A7%81?%A8%EB%85%90??%EB%AF%BC%EA%B0%84,%EA%B3%B5%EA%B3%B5,?%A8%EB%85%90,?%95%EA%B8%B0%EC%B1%84%EC%9A%A9,%EC%B7%A8%EC%97%85?%BC%ED%84%B0
· [경력단절의 탄생 ①] 육아휴직하면 사직 강요…겉으론 '자발적 퇴사' 모양새
·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33479/?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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