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자아의 변증법적 형성과정
1) 자아의 발견과 형성 : 제 1기
2) 자아의 비약을 위한 고통과 단절 : 제 2기
3) 자아의 질적인 비약과 성숙 : 제 3기
3. 결론
본문내용
비극적인 시대 상황 속에서 개인적인 안일을 추구하지 않고 투명하고 부끄럼 없는 삶을 위해 한 길을 바라보며 나아가고자 했던 윤동주의 시에는 고통의 자아인식이 드러나 있다. 그의 시들에는 한 개인으로서, 자아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고뇌가 밑바탕을 이루고 있으며 초기 시부터 마지막 시에 이르기까지 자아 인식과 자아 갈등, 자아 성찰의 모습이 점진적으로 나타나 있음을 알 수 있다.
윤동주가 성년기에 들어선 후 자아에 대한 깊은 관찰을 자세히 드러내고 있는 시로 “자화상”이 있다. 자화상 이전의 초기 시는 주로 동시를 썼는데 이러한 세계에서 벗어나 역사인식 속에서 자신을 의식하고 현실에 대한 자아 인식을 형성해 나가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쓴 이 작품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잘 드러나 있다.
윤동주가 한동안 절필에 가까운 공백기를 가진 후에 쓴 시들은 성년이 되면서 연희전문학교에서 수학하는 동안에 여러 경험과 깊은 사색을 하며 단절과 고통 속에서 쓰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그는 현실적 자아와 이상적 자아 사이의 불일치 속에서 고뇌하고 방황하며 이러한 불일치를 역설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팔복”은 그가 처한 상황에서 슬픔 이상의 것을 내다 볼 수 없음을 역설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시이다. 더 나아가 “병원”, “위로”는 “팔복”에서 나타난 고통과 단절의 인식이 더 심화되어 나타난다.
이러한 고통과 단절을 겪은 윤동주는 질적인 비약의 시기를 맞으며 많은 시들을 쓰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시로 “십자가”가 있다. 예수를 통해 자기희생이 없이는 부끄러움을 극복할 수 없음을 인식했다. 이전 시기의 시에서 보여준 자아 인식보다 차원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아 인식의 결연한 상승의 의지는 “또 다른 고향”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또 다른 고향”은 윤동주가 역사적인 현실 앞에서 극심한 정신의 고난을 겪으며 질적인 비약을 겪는 시기에 쓰인 시이다. 따라서 분열된 자아를 통합하려는 의지가 보이기 시작하며 이는 “별 헤는 밤”에 와서 경험의 과정으로 합일되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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