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스타이넘에 대해 조사하다 보니 생각보다 분량이 조금 많아졌다. 저번 수업시간에도 민망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로 평소에도 주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이 없는 아주 안일하고 게으른 생활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번 글로리아 스타이넘에 대해 찾아보면서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새삼 내가 얼마나 무지하게 살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여권운동가라는 단편적인 이야기만을 들었을 때 처음 떠올렸던 것은 운동가라는것에 대한 고정적인 이미지뿐이었는데 그것은 운동가 앞에 붙은 수식어, 여권이라는 말이 아직까지도 낯설게 느껴지는 단어이기 때문일 것이다.
근래들어 여성의 평등권문제가 한동안 이슈문제로 여러 가지가 화두에 떠오른적이 있던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수박겉핥기식의 느낌밖에 받지 못했고 오히려
그것보다 성적인 코드가 암시된 문제들이 더 크고 오래 이야기가 됐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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