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문학사 기말대체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22.06.11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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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문학사 기말대체 레포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 내가 이해한 러시아 문학사
1) 키예프 루시에서 타타르 지배까지, ‘하나 된 러시아’를 향해
2) 15~17세기 모스크바 공국의 과도기적 문학
3) 18세기 서구의 ‘틀’과 러시아의 ‘영혼’
4)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비상(飛上), 소비에트 이전의 러시아
3. 결론
본문내용
. 서론
862년 끼릴 문자가 탄생하여 10세기까지 점차적으로 러시아 전역에 끼릴 문자가 확산되었다. 문학이란 필연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문자를 필요로 하기에, 러시아 문학의 시작을 10세기부터 세어서 17세기 말까지를 중세 러시아 문학 또는 고대 러시아 문학이라 부른다.
비록 문학사 또는 문학이란 형식의 시작을 10세기부터 세더라도, 문학의 내용 자체도 10세기부터 생긴 것은 아니다. 즉 문학은 형식과 내용의 결합인데 글자 자체는 형식이다. 형식 없는 내용은 힘을 얻지 못하고, 내용 없는 형식은 공허하다. 따라서 그 내용을 만든 러시아 땅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언급할 필요성을 느낀다.
현재 러시아 지역에 정착한 것은 슬라브인들, 그 중에서도 동슬라브인들 이었다. 그들은 추위와 늪지대를 극복하고 농사를 지었으나 풍족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들은 부족한 물자를 수급하기 위해 강을 중심으로 상업도시들을 발달시켰다. 이 도시들은 공국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이와 같은 공국들의 연합이 최초의 동슬라브인들의 국가, ‘키예프 루시’의 탄생이 되었다.
러시아 땅은 척박했고, 따라서 ‘절대적인’ 자연의 힘에 생계가 달려 있었다. 또한 여러 문화권과 맞닿은 드넓은 땅은 외적으로부터 자신들을 지켜줄 자연적 엄폐물도 없이 광활히 펼쳐져 있었다. 따라서 러시아인들은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피할…언제나 자신을 보호해 줄 어떤 절대자를 간구하는 성향을 지니게 되었다’.
기독교가 전래되기 전, 절대자는 자연이었다. 러시아인들은 자신의 땅에 애착을 가지고 러시아 땅을 신성시했다. 지리 상 서유럽, 비잔틴, 이슬람 등의 영향을 고루 받을 수밖에 없었던 러시아인들은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에 더욱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러시아에서는 항상 새것(외부문화)과 옛것(전통문화), 외부와 내부, 이상과 현실이 모순을 이루고 있었고 이 모순을 해결하고자 했다.
참고 자료
『러시아 문학사』 강의자료
오종우, 『대지의 숨』(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03)
슐긴, 꼬쉬만, 제지나 저, 김정훈, 남석주, 민경현 역, 『러시아 문화사』(후마니타스,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