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다’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본 것 같지만 사실 실생활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아름답다’라는 단어보다는 ‘예쁘다’, 혹은 ‘멋있다’ 로 표현을 많이 하곤 한다. 그 이유는 아마 ‘아름답다’라는 단어에서 오는 무게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단어는 단순히 외적인 부분에 대해 말할 때보다는 분위기, 상황 등 여러 가지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상태나 내면이나 곧 바로 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느낄 수 있는 상태를 표현하는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아름답다라는 것은 단편적인 것이 아닌 복합적으로 봐야한다고 본다.
나는 항상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을 꼽으라고 하면 부모님이라고 본다. 식상하다면 식상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그분들이 제일 아름답다. 한 아이의 부모가 되면 어른들의 마음가짐도 달라지고 좀 더 성장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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