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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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봉사활동이 있는 날이다. 메르스와 방학으로 인해 세 달만의 봉사활동이라 아침부터 들떠있었다. 여느 때와 같이 모든 1학년들은 체육관에 모였다. 체육관에서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들은 후 반끼리 흩어져 버스에 올라탔다. 항상 느끼지만 봉사활동 장소에 가기 전 친구들과 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은 참 즐겁다. 하지만 출발한지 얼마나 지났을까 우리는 원광보은의집에 도착하였다. 사실 오늘 우리 반은 봉사활동지가 2개인데, 앞 번호는 들꽃마을에 가고 나를 포함한 뒷 번호는 원광보은의집에 내려 활동하였다. 원광보은의집은 일종의 요양병원이다. 차가 닿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메뚜기와 여치가 뛰어다니는 풀숲을 헤쳐 나가야했다. 마침내 그곳에 도착한 나와 친구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은 그곳에 계시는 사회복지사님의 교육을 받은 후 4명씩 나누어져 각 층으로 파견되었다. 나는 민규와 성환이 그리고 현우와 함께 2층에 남았다. 우리가 처음으로 맡은 일은 복도와 사이사이에 있는 방 청소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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