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의 광인일기 속 부조리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22.05.15
- 최종 저작일
- 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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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쉰의 광인일기 속 부조리에 대하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D.P> 속 병영부조리와 『狂人日記』속 식인의 공통점
1) 지속성
2) 순환성
3) 당연시 여김
2. <D.P> 속 병영부조리와 『狂人日記』속 식인의 개선의지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넷플릭스 드라마 <D.P>가 한창 방영중일 때, <D.P>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많았다. 대한민국 군대의 어두운면을 가감없이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고, 작중 묘사된 병영부조리가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어있어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부조리란 ‘이치에 맞지 아니하거나 도리에 어긋남. 또는 그런 일’이다. 작중에서 구타, 가혹행위, 성폭력 등으로 묘사된다. 특히 군기라는 명목으로 자행되는 각종 얼차려는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을 동반함으로써 자살, 사고사 등 심각한 결과를 낳기도 한다. 병영부조리는 오래전부터 계속 이어져 내려온 것들이 많다. 폐쇄적인 집단일수록 부조리의 순환은 무의식적으로, 당연시 여겨지면서 순환된다. 이 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개인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 개인의 의식과 방관자들의 참여 그리고 집단자체의 개선의지가 있어야한다. 모두가 당연시하는 일들에 개인이 의문을 품는다면 집단 내에서 ‘광인’취급을 받을 수 있다. 루쉰의 『狂人日記』에서 광인은 식인을 당연시하는 집단에서 식인은 옳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모두들 그를 광인으로 취급하며 잘 들어주지 않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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