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 불교의 공(空) 사상 -용수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3.12.06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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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내일 279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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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용수의 전기
2. 용수의 저작
3. 용수의 사상
4. 용수의 후계자
본문내용
1)공(空)
공(空)이란 용어는 불교 사상의 근본적인 개념을 나타내는 말로 특히 <반야경>을 비롯한 대승 경전에서 강조되고 있다. 대승불교에서 이 말은 자성(自性, svabhava), 실체(實體, dravya), 본성(本性, prakti), 자아(自我, atman) 등과 같이 인간이 궁극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본질적인 것들이 실제로는 없다고 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개념들은 오직 우리의 인식 안에 있는 것으로 실제로 이러한 것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空)이란 용어의 원어는 sunya로서 본래 ‘부풀어 오른’, ‘속이 텅 빈’, ‘공허한’ 등을 의미하여 ‘부풀어 오른 모양으로 속이 비어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러한 의미를 가진 sunya라는 말이 불교에 도입되어 공(空)으로 한역되고, 특히 <반야경>을 중심으로 한 대승불교에 이르러서 불교 사상의 근본적인 개념으로 다루어진다. 이 공(空)의 의미를 본격적으로 취급하여 사상적인 관점에서 논의한 것을 공(空)사상이라 하며 특히 대승불교에서 이러한 공(空)사상을 강조한 사람들을 공론자(空論者)라 부르고, 그들의 주장을 공론(空論)이라 한다. 이러한 공론자는 용수 이후 중관파(中觀派)를 형성하여 공(空)사상을 전개해 가며 그들은 스스로를 공성론자(空性論者)라 불렀다.
<반야경>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지는 공(空)사상은 후에 용수에 이르러 철학적 체계를 가지고 대승불교 철학을 발생시키는 계기가 된다. 용수는 공의 개념이 불타가 깨달은 연기법의 이치와 일치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또한 부파불교 중의 하나인 설일체유부에서 주장한 법의 견해를 비판하여 공은 곧 무자성(無自性)인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처럼 용수에 의해 명확하게 체계화되는 공(空)사상에 대한 논리는 이미 불타의 근본 교설을 전하는 초기 불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