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1. 연구주제 선정이유
2. 연구주제 범위설정
3. 연구방법
4. 기존 연구
Ⅱ. 본론
1. 돈가스의 시작에 담긴 화혼양재와 이이토코토리
2. 돈가스의 진화에서 볼 수 있는 일본인들의 야마토 정신
3. 돈카츠 속 모노즈쿠리
4. 가고시마현의 돈가스에서 볼 수 있는 일본의 지역 중심 문화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01. 연구주제 선정이유
한국의 한 유명 래퍼는 2017년 10월 25일 자신의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여성을 꼬시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저기 돈까스 좋아하세요? 라고 말하면 10명 중 9명은 여성은 넘어와, 나 돈까스 싫어하는 여자 살면서 한 번도 못 봤거든.” 이러 말하였다. 래퍼의 말은 사실일까? 이성을 꼬실 수 있다는 말은 확인하기 힘들지만, 적어도 대부분에 사람들이 그만큼 돈가스를 좋아하고 즐긴다는 것은 알 수 있다. 돈가스는 사람들이 매우 사랑하는 음식이다. 얼마나 사랑했으면 돈가스 덮밥, 돈가스 꼬치, 돈가스 카레로 변형시켜 물리지 않고 다양하게 만들어 먹겠는가. 사람들은 돈가스를 식사로 밥과 함께 먹기도 하고 안주용으로 맥주와 함께 먹기도 한다. 이런 인기쟁이 돈가스가 어떻게 일본에서 만들어질 수 있었는지 탐구해 봄으로써 돈가스의 근본에 대해 알고 돈가스를 즐기고 싶은 것이 첫 번째 이유이다.
한국인들은 커틀릿이나 탕수육 등, 여러 종류의 육 고기 튀김 요리를 좋아하지만, 그중 군계일학은 당연 ‘일본식 돈가스’인 돈가스가 아닐까 싶다. 큰 빵가루의 바삭함과 두툼한 고기의 육즙으로 인해 촉촉함, 그리고 먹기 편리하게 잘려져 나오는 센스 까지, 한국인이 반할 수밖에 없는 매력으로 똘똘 뭉쳐있다. 분명 돈가스가 처음 일본에서 만들어졌을 때는 지금의 돈가스와는 거리가 있었을 것이다. 140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일본식 돈가스가 탄생할 수 있었는지 알고 싶은 것이 두 번째 이유이다.
02. 연구주제 범위설정
메이지유신 때의 육식 해금에서 엿볼 수 있는 이이토코토리와 화혼양재를 시작으로, 일본 태초의 돈가스인 가쓰레쓰가 지금의 돈가스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의 야마토 다마시, 그리고 모노즈쿠리(장인정신)를 바탕으로 한 현재 돈가스 맛집들, 마지막으로 가고시마현이 돈가스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이유를 바탕으로 한 일본의 지역 중심 문화를 연구하려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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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 밥 위에 문화를 얹은 일본음식이야기, (2013, 따비)
김후련, “일본인의 직업정신의 근간이 된 이에 제도”, 8권 4호, 2004, p16-17
이시재, “근대일본의 화양절충(和洋折衷) 요리의 형성된 나타난 문화변용”, 5권1호, 2015, p41-69
한예원, “일본의 외래문화 수용의 두 자세-‘화혼한재(和魂漢才)’와 ‘화혼양재(和魂洋才)’-”, 33권, 2017, p261-282
서창원, “일본의 일촌일품 운동과 지역개발”, 183권, 1997, p74-79
유승호, 선원석, “장인 문화에 대한 해석적 접근: 일본 모노즈쿠리 쇼쿠닌의 일과 삶”, 32호, 2014, p267-283
https://youtu.be/tMZN__-SoBw <이게 만들어지게 된 과정>
https://youtu.be/NzgYCycGE-Q <일식돈까스와 경양식 돈까스는 어떻게 탄성하게 되었을까?>
https://youtu.be/Rra7ObU8wyE <일본 돈가스의 원조! 도쿄 긴자의 ‘렌가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