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에서는 급격한 정보화와 산업화를 거치면서 여성들의 사회적인 진출 비율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소득의 양극화나 불안정한 고용으로 인하여 실직과 빈곤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도 역시 심각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양상은 가족해체와 결손의 문제로 이어져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나 이혼으로 인하여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전통적으로 양육을 담당해오던 가족 기능의 약화, 저소득의 문제로 인한 가족의 해체 문제는 아동 복지의 수요를 더욱 급격하게 늘어나게 하고 있는 요소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정부는 2000년을 기점으로 하여 아동과 관련한 복지정책을 더욱 체계화 하고 법과 제도를 정비했다. 그러나 아동복지정책의 경우에는 그 동안에 정부에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하여 실시했던 노인, 장애인 복지정책에 비교해서 보면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루어진 것이 사실이며 실시된 아동복지정책의 경우에도 역시 요보호아동으로 시설보호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보편적인 아동복지정책의 성격을 보이는 것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보육정책이 일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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