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의 필요성
전 세계적으로 제왕절개 분만율이 증가하고 있다. OECD 국가별 제왕절개 분만율을 살펴보면 프랑스는 2001년 17.9%에서 2003년 18.8%로 증가하였고 영국은 2001년 21.5%에서 2008년 24.6%이었으며, 미국은 2001년 24.4%에서 2008년 31.8%로 증가하였다. 우리나라는 선진국보다 훨씬 높아 1990년 18.1%로부터 1995년 29.5%, 2001년 40.5%, 2003년 38.2%, 2008년 36.3%로 WHO 권고치인 5~15%보다 2배 이상 높고 OECD 국가에서도 가장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09)
사회는 점차 고령사회로 접어 들어가면서, 임신이나 출산의 나이가 늦은 노산의 빈도수가 늘어나고, 비만여성, 다산부의 감소, 시험관 시술로 인한 다태분만의 증가가 제왕절개 분만율을 늘리는 요소가 되었다. 그 외 전자 태아 감시 장치의 사용이 보편화 되어 태아가사 상태에 대한 진단이 더 많이 이루어지는 것도 원인이다. 이는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본원에서 실습하면서 제왕절개 산모를 가장 많이 접하고, 수술 후 관리를 관찰하거나 참여하면서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CPD C/Sec(아두골반불균형 제왕절개 분만)으로 인한 초산모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학습하고 싶었기에 선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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