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소설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22.03.10
- 최종 저작일
-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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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개론
주제: 역사소설의 비교
내용: 역사 이야기는 이야기라는 점에 다양한 각도로 재해석될 수 있는 점에서 항상 어느 정도 흥미를 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도 마찬가지였다고 할 수 있다. 이광수와 현진건의 역사소설을 비교해서 논하시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이광수의 역사소설
2) 현진건의 역사소설
3) 이광수의 역사소설과 현진건의 역사소설 비교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무정은 잘못된 폐습, 민족의식, 자유연애와 교육 등 당대성을 가진 주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 이 소설의 가장 핵심주제는 계몽주의 사상이다. 즉 무지한 미중들을 일깨워서 조선도 일본과 미국처럼 강해지자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허점이 있다. 우선 당시 민중들은 일제의 수탈로 먹고살기 바빴기 때문에 지식인 계층처럼 공부에 매진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또한 미중을 계몽시켜 일본으로부터 독립하자는 말은 조선 민중이 미개하면,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는 건 당연하다고 하는 논리로 이어진다.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것이다. 실제로 계몽주의의 영향을 받은 실력양성운동은 일제의 지속된 방해로 실패하게 되고, 허망에 빠진 지식인 대부분은 친일파로 변질하였다. 그 대표적 인물이 이광수이다. 그는 독립이 민족계몽보다 우선해야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그가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인 무정을 쓸 때 친일파로의 변질은 예견되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제의식은 매우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정은 한국 문학사에 아주 중요한 족적을 남긴 소설이다. 하지만 그가 쓴 역사소설인 민족개조론은 아주 부끄러운 역사론이다.
2. 본론
1) 이광수의 역사소설
동아일보에 실린 민족적 경륜을 보면 이광수는 ‘우리는 조선 내에서 허하는 범위 내에서 일대정치적결사를 조직하여야 한다.’ 라고 발언하며 타협적 자치운동을 이야기하였다. 그런 그가 친일 행위를 하면서도 역사소설을 썼는데, 이순신이나 마의태자, 이차돈, 사육신, 마의태자와 같은 인물을 자신의 의도대로 새로운 의견을 첨가하여 역사소설을 썼다. 하지만 우리 민족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인물들을 바탕으로 부정적인 측면을 드러내는 용도로 활용했다고 보인다. 예를 들면 이순신에서 이순신을 따르는 백성들은 모두 무지한 존재여서 단지 이순신만을 따랐고, 이순신만을 독보적인 영웅의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역사적으로 왜적의 침략이 분명한 부분을 의도적으로 축소하는 반면에 명나라의 습격은 조금 더 강조하였다.
참고 자료
매일뉴스, ‘춘원(이광수) 역사소설은 일제탄압에 대한 민족운동의 찬미’, 2018.04.02.
대구일보, ‘왜 현진건인가’, 202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