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과 경제사회] 감염병과 경제의 관계-중세 시대 흑사병 사례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2.02.25
- 최종 저작일
-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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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흑사병 이전 상황과 창궐
3. 흑사병으로 인한 경제 사회 변화
4. 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2020년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전 세계 경제와 사회 시스템이 마비되었다. 코로나19가 터지기 전 4차산업혁명의 초입에서 갈팡질팡 하던 기업들은 오히려 혁신에 속도를 더 낼 수 있었다. 주식 시장도 때 아닌 호황을 맞이했다. 기업들이 구직난으로 시달리면서 구직자들의 임금은 상승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은 중세 시대에 전 세계를 휩쓸었던 흑사병의 전후 사정과 비슷하다. 자주 발생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감염병이 휩쓸고 간 전 세계에는 새로운 기회가 존재했다. 본 보고서에서는 중세 시대 흑사병 상황 고찰을 통해서 감염병과 경제의 관계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2. 흑사병 이전 상황과 창궐
흑사병은 중앙아시아나 인도 지역에서 발원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럽지역에서 확산된 시기는 14세기 경이다. 유럽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약 유럽 인구의 30%에 달하며 1700년대까지 100여차례 발생하면서 5천만 명에서 1억명 정도의 인구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흑사병이 발병하기 이전에는 유럽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1340년대까지 흑사병에 대한 기록은 나타나지 않다가 1347년에 유럽 전역으로 흑사병이 만성화되어 번지기 시작했다. 흑사병이 발병하게 된 원인에는 다양한 설이 존재하는데 다음과 같이 주요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심각한 기후약화이다. 13-15세기 유럽의 기후는 극심한 한랭화를 겪었고 대기근이 발생했다. 농작물을 제대로 경작할 수 없어서 질병과 기근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었다.
참고 자료
Boroda, K. (2008). Plague and Changes in Medieval European Society and Economy in the 14 th and 15 th Centuries. The Journal of Arts and Science, 10(1), 52-53.
박흥식(2007). 흑사병과 중세 말기 유럽의 인구문제. 서양사론, 93(0),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