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중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오이디푸스를 표현하기에 가장 알맞은 말이다. 결말을 모르고 사건을 읽었을 때는 그를 정의로운 사람, 타인을 죽인 살인자에 대해 격한 분노를 표하는 공감력이 높은 사람으로 생각이 될 수 있고 사건의 결말을 알고 본다면 그를 공깃돌을 던져 놓고 공깃돌을 받는 대신 곧이어 다른 공깃돌을 던지는, 그야말로 바보처럼 볼 수 있을 것이며 신화는 더욱 비극적으로 들릴 것이다. 결말을 먼저 알고 시작하자면, 이 문장을 소개하겠다. 글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이다. “남편에게서 남편을, 자식에게서 자식을 낳게 한 이중의 혼인”이라는 문장이다. 오이디푸스의 비극을 한 문장으로 압축한 형태였고 고작 한 문장이었지만 비극을 인지하기에 충분했다.
오이디푸스가 살인자를 찾는 과정에서 그의 모든 말과 행동은 모순이었으며 그가 테바이에 내려진 저주를 없애려 백성들에게 분노를 표하고 살인자에 대해 엄격한 명령 사항을 내리는 모습이 우스웠고 아이로니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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