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 논어읽기
- 최초 등록일
- 2022.01.14
- 최종 저작일
- 2021.12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5,000원4,750원
목차
1. 서론
2. 본론
1) 선진편 2장의 배경 이야기
2) 선진편 2장 1절 해석
3) 선진편 2장 2~3절 해석
4) 선진편 2장 감상
3. 결론
본문내용
공자는 기원전 551년부터 476년까지 활동한 고대 중국의 정치사상가이다. 유가, 법가 등 대부분의 굵직한 동양 철학 사상들이 공자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다. 공자는 이상적인 정치 이론을 펼쳤으나 혼란하던 춘추시대의 군주들은 공자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았다. 정치적 이상 실현이 좌절된 공자는 그리하여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의 길을 가게 된다.
공자로서는 아쉬운 일이었겠으나, 후학 양성에 힘썼기에 결국 다양한 사상가를 배출하는 교육자로서의 위대한 업적을 쌓게 된다. 공자가 세상을 떠난 이후 공자의 제자들이 스승의 말씀을 남긴 책이 바로 ‘논어’이다. 개인적으로 정치가, 사상가, 교육자, 시인 등의 여러 직업 중 공자가 가장 뛰어났던 것은 교육자라고 생각하는데, 특히 선진편에서는 공자와 제자들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엿볼 수 있다.
공자를 포함한 고대의 위대한 스승들은 모두 제자와 마치 가족 같은 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소크라테스도 그러했듯이, 제자와 문답(問答)을 통해 사상을 더욱 섬세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을 행한다. 이를 현재의 스승과 제자 관계와 비교해 보면 매우 큰 괴리감을 느끼게 된다. 직업으로서의 교사, 돈을 지불해야 형성되는 교사와 제자 간의 관계, 그리고 자신을 ‘소비자’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마저 있다. 일부 사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에서 과연 학문적인 발전이 있을 수 있을까? 오직 답이 정해진 지식을 주입하는 주입식 교육만이 행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지금부터 공자와 제자들의 관계가 잘 드러나는 논어 선진편 2장의 내용과 의미를 살펴보며 공자가 제자들을 어떻게 다스렸는지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현대의 교육 실정을 반추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공자 「논어」, 박성규,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2005년
2천 년을 살아남은 명문, 고전연구회, 포럼,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