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여호수아 9장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이스라엘과 기브온의 조약
- 최초 등록일
- 2021.12.23
- 최종 저작일
-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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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여호수아 9장 개요
2. 가나안 족속들의 동맹(9:1, 2)
3. 기브온 족속과의 화친(9:3-15)
4. 기브온 족속의 생존(9:16-27)
본문내용
1. 여호수아 9장 개요
가나안 족속들과는 어떠한 조약도 맺음 없이 다 격멸하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신 20:16 - 18) 이스라엘이 기브온 거민들의 속임수에 빠져 화친을 맺는 우(愚)를 범하고 있는 장면이다.
즉 가나안 족속들은 이스라엘에 의해 여리고 성과 아이 성이 차례로 멸망당하자(6, 8장) 위험을 느낀 나머지 이스라엘을 대적하기 위하여 동맹을 맺게 된다(1, 2절). 그러나 기브온 족속만은 그 동맹에 가입하지 않고 가나안 족속이 아닌 것처럼 속임수를 써서 이스라엘과 화친할 것을 제안하였는데 결국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족장들은 그들의 속임수에 빠져 조약을 맺게 된다(3-15절). 그 후 삼일이 지나서 여호수아는 기브온 거민의 술수에 속은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조약이기 때문에 해약할 수 없어서 여호수아는 할 수 없이 조약대로 그들을 살려 주고 대신 그들을 이스라엘의 영원한 종으로 삼는다(16~27절).
여기서 우리는 여호수아와 족장들이 범한 결정적 실수가 어떠한 것인지를 보게 된다. 그것은 곧 저들이 첫 번째 아이 성 전투 시(7:1-5) 그러했듯이 이번에도 역시 인간적인 감각과 판단에만 의거하였을 뿐 일을 처리함에 있어 전혀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았다는 사실이다(12-14절). 따라서 그들이 기브온 거민들의 속임수에 넘어가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명령(신 20 : 16-18)을 어기게 된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런데 기억할 점은 우리도 자칫 잘못하면 일상사에 있어 이와 동일한 잘못을 범하기 쉽다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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