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피해자의 고통과 극복 - 소설 '이제야 언니에게'의 인물을 중심으로

소개글

"성범죄 피해자의 고통과 극복 - 소설 '이제야 언니에게'의 인물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소문 속의 사람
3. 쉬운 인생 속의 사람
4. 애쓰는 사람
5.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한국성폭력상담소의 통계에 따르면 친족 성폭력 상담 중 55.2%의 피해자는 피해 이후 상담소를 찾기까지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피해자 중 49.4%는 상담 전 주변인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답했지만, 직접 상담소를 찾아온 피해자 중 53.7%는 자신의 피해 사실에 대해 주변인의 지지를 받지 못 했다고 답변했다. 이러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친족 성범죄는 그 처벌과 피해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조치가 여전히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다. 2019년 이후 이러한 사각지대와 그를 외면하고 있는 현실을 알리려는 여러 목소리들이 차츰 들리기 시작하였는데, 지난 해 출판된 최진영의 소설 『이제야 언니에게』 또한 그 목소리 중 하나로서 독자 앞에 등장하게 되었다.

『이제야 언니에게』는 친족 간 성폭력으로 인한 피해자의 고통과 피해자를 사각지대로 몰아넣는 사회의 시선을 피해자 ‘이제야’의 초점에서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피해자가 겪는 자기 부정과 자기 혐오, 그리고 극복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