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경제경영/도서요약] 자본 체력
- 최초 등록일
- 2021.12.08
- 최종 저작일
-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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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에는 투자 입문자가 자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돈의 흐름을 스스로 읽을 수 있도록 자본 인사이트를 갖추는 법이 담겨 있다.
자본소득 마련을 위한 ‘준비하기’, 자본 체력을 ‘단련하기’, 경제적 자유를 위한 ‘멀리 보기’, 이렇게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있다. 기초 체력이 탄탄해지면 더 멀리, 더 오래 달릴 수 있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당신의 자본이 더 멀리, 더 오랜 시간 경제적 자유를 향하여 우리 삶과 함께 나아가길 응원한다.
목차
1. 한줄평
2. 저자 소개
3. 책 소개
4. 요약정리
5. 감상평
본문내용
1. 우리의 자본, ‘성장’했지만 ‘성숙’하진 않았다.
우리는 그 어느 나라보다 고도 압축성장을 이뤘다. 전 세계에서 한국만큼 단기간에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는 없다. 특히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는 당시 젊은이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30년 후 그 젊은이들의 노력에 보답이라도 하듯 평창의 밤하늘엔 첨단 기술이 융합된 드론이 오륜 모양으로 반짝였다.
이처럼 경제가 성장한 만큼 자본 시장도 성숙했다면 좋았겠지만, 현실은 그 반대이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의 회계 감사 실무적정성 순위를 보면, 우리나라는 세계 63개국 중 46위에 랭크되어 있다. 경제는 세계 10위권 이내로 진입했지만, 자본의 투명성은 46위인 셈이다.
자본 시장의 꽃이라고 불리는 주식 시장을 보자. 우리 증권 시장은 과연 건전한가? 한국거래소가 출범한 이후 증권 시장은 여전히 늑장 공시, 분식 회계, 배임, 횡령, 부당 거래 등 각종 금융과 회계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렇다면 금융 시장은 어떤가? 우리는 2019년 ‘DLF·DLS사태’를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해외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인 이 상품은 당시 8,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3,800여 명의 개인 투자자가 평균 2억 원에 달하는 자본을 투자했다. 이들 대부분은 이 상품이 고위험 상품일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고, 안내받지도 못했다. 결국, 글로벌 금융 환경이 불안해지면서 독일과 영국 금리가 하락했고, 투자자들은 최대 95%가 넘는 손실을 떠안게 되어 사회적 공분을 사며 공론화되었다. 전형적인 후진적 금융 시스템이 낳은 사태라고 볼 수 있다. 부동산 시장에는 25회 넘는 과도한 규제가 남발되면서 전국이 불장으로 되어버렸고, 애먼 실수요자와 서민들만 ‘내 집 마련’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만든 장본인인 일부 정치인과 재벌들은 금융 사기꾼이 아니라 ‘금융사범’이라는 포장지로 죗값을 치르지 않고 여전히 득세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