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록 / 국문장편소설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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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몽유록
1. 소설사적 위상
2. 양식의 특성
3. 주요 작품과 역사
4. 쟁점

Ⅱ. 국문장편소설
1. 소설사적 위상
2. 양식의 특성
3. 주요 작품과 역사
4. 쟁점

본문내용

■ 몽유록
몽유록은 ‘꿈에서 놀다 온 기록’이라는 뜻으로, 현실의 몽유자가 꿈에서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실존 인물을 만나 그들에게 그 사건에 대한 견해를 직접 듣는 것이 특징이다. 16세기에 등장한 몽유록은 『삼국유사』의 「조신」으로부터 시작된 ‘꿈 이야기’의 전통을 계승하였고, 소설사적으로는 15세기의 전기소설과 17세기 소설의 가교 역할을 하였다. 몽유록은 역사와 허구를 교묘하게 뒤섞으면서 사대부들이 소망했던 이념을 꿈을 통해 관철하고 현실에 대한 비판을 담아낸 서사 양식이다.

1. 소설사적 위상
몽유 구조의 역할과 위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서 두 가지 견해차가 존재한다. 몽유 구조가 욕망 성취를 형상화한 몽유 전기소설, 이념의 관철을 드러낸 몽유록, 욕망과 이념이 통합된 몽유 장편소설로 각각 드러난다는 논의(신재홍, 1994)는 몽유 구조를 소설사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한 것이다. 이와 달리 통시적 장르로서의 몽유 우언 『장자』에 연원을 두는 용어로 동아시아 특유의 글쓰기 방식을 가리킨다. 다른 사물에 빗대어서 의견이나 교훈을 은연 중에 나타내는 말이다.
을 설정하고, 몽유록을 그 주요한 하위 양식으로 본 연구도 있다(윤주필, 1993). 이는 몽유록에 서사성과 교술성이 모두 나타난다는 점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동아시아 특유의 양식으로 바라보려는 시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