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자료A+)) 합리적 자유주의를 희구한 칼 포퍼의 <열린사회와 그 적들> -과학사 닫힌사회에서 열린사회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1.11.02
- 최종 저작일
-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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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추자료A+)) 합리적 자유주의를 희구한 칼 포퍼의 <열린사회와 그 적들> -과학사 닫힌사회에서 열린사회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 과학사와 칼 포퍼의 저서 『열린사회와 그 적들』
Ⅱ. 칼 포퍼의 『열린사회와 그 적들』의 핵심 논점
1. 선대 철학자들 다시보기 – 플라톤, 헤겔, 마르크스
2. 칼 포퍼와 민주주의와 정치모형
3. 칼 포퍼와 과학적 진보, 과학적 연구
Ⅲ. 결론 : 열린사회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이유
본문내용
과학사 개론 수업은 앨런 소칼의 『지적 사기』, 버트런드 러셀의 『서양철학사』 그리고 칼 포퍼의 『추측과 논박』,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을 콘텐츠로 하였다. 특히, 『열린사회와 그 적들』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현학적인 무게가 다가오지 않는 가장 흥미로운 고전이었다.
사회과학서적 중 이처럼 쉬운 설명으로 독자들을 설득해 가는 책은 드물 것이다. 특히, 나치즘의 박해를 직접 경험한 저자의 뜨거운 사명감이 절절히 느껴지는 문장들은 무척 생동감 있다. 저자 스스로도 “이 책이 나의 의도보다 더 감정적이고 더 거칠게 느껴진다”라고 한 바 있다.
가슴과 머리(chest and brain) “30세 이전에 사회주의자가 아닌 사람은 가슴이 없는 사람이고, 나이가 들어서도 사회주의자인 사람은 머리가 없는 사람이다.” 이 말은 얼마 전 세계적 금융위기를 예언하며 왕성한 집필활동을 해온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교수의 신문 칼럼의 서두다. 이 ‘가슴과 머리’라는 글을 읽으며 나는 또 하나의 포퍼가 세상에 등장했음을 직감하게 되었다. ‘세계금융위기의 예언자’로 세상에 등장한 이 경제학자는 이미 상당한 논쟁자를 확보한 논객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정체불명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진보적 사회주의자라고 분류되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보수적 자유주의자로 간주되며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합리적 비판의식을 가진 실천이성가라고도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체불명의 사상적 기반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의 비판은 참으로 귀 기울여 들을 만하다. 이것은 보수주의이든 진보주의이든 그 외의 다른 것이든 폴 크루그먼 자신이 특정한 쪽으로 편중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며, 사상적인 기초가 없다는 말이 전혀 아니다. 마치 예전에 칼 포퍼의 등장이 서구권에 던졌던 각양각색의 사상적 충격을 이제 경제학자 크루그먼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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