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데미안'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21.10.24
- 최종 저작일
-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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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등학생 때 쓴 '데미안' 독후감입니다.
당시 감명깊게 읽고 독후감을 써서 '독서와 문법' 수행평가 과제로 제출하여 수행 만점을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질문들이 많이 생겼고, 인문학에 관한 내 삶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걸어야할 산맥들 중에는 독서의 산맥, 그 중에서도 ‘데미안’의 능선이 있었다. 삶은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고, 스스로를 채우고 비워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보다 먼저 세상에 던져진 사람들의 생각, 이야기, 역사들부터 시작해서 내가 이 세상에 오기 위해 어떤 흐름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근간을 채워야 했다. 그것부터 시작해서 현재, 미래의 나로 흐르기까지 가장 본질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내적인 영역에, 생각의 경계에 빠져 들어가야 한다. 나는 그 과정이 철학에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철학을 꿈으로 가졌다. 채움이 철학이라면 비움은 예술이고 문학이기 때문에, 두 결을 함께 가진 데미안을 읽게 되었다.
소설 데미안은 저자 헤르만 헤세의 성장 이야기가 투영되어 있다. 대문호의 내면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성장의 과정은 궁금해하고 질문을 가지고, 알고자 배우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바람과도 통해있었다.
싱클레어는 신앙과 선함의 가정에서 자라고 있었다. 그는 신앙과 선함이 ‘선’한 것임을 알았고 ‘선’함이 주는 기쁨 속에서 유년을 보냈다. 그러나 그러한 그의 삶의 주위로 악의 세계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양아치 프란츠 크로머와 엮이고, 선함의 세계 속에 기묘히 도사리고 있던 ‘악’을 마주하게 되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