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의 시작은 호기심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국 800개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의 원인을 조사한 적이 있다. 2017년의 이 건강행태 조사 결과는 청소년들이 처음 담배를 피운 이유가 호기심 때문이라고 나타났으며 비율은 50.8%로 나올 정도로 높았다. 친구의 권유로 담배를 피웠다는 결과는 26.9%이고, 스트레스 해소 때문이라는 결과는 8.5%로 나타난 바 있다. 흡연은 시작하기는 쉽지만 중독성 때문에 끊기는 어렵다. 청소년기에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흡연이 평생의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은 흡연의 피해와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인식해야 한다. 여러 사항을 고려하여 나는 청소년기의 흡연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서술해 보고자 한다. 흡연은 신체적 성장을 방해하여 암을 유발한다. 담배에 있는 발암물질과 독소 물질의 연기는 호흡기 세포와 접촉을 하며 몸속으로 흡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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