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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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상학이란?

세계의 궁극적 근거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 세계의 근거(근본원리)를 추구한다. 그 근거는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 세계를 초월해 있거나 현실 안/뒤에 숨어 있는 ‘존재’이다. 요컨대 형이상학은 ‘존재’에 관해 탐구한다. 철학사에서 존재 개념은 중요한 주제였고 그 의미는 여러 철학자들에 의해 매우 다양하게 해석되어 다양한 단어로 정의되었다. 만물의 밑바탕에 놓여 있는 형상(形相), 실체, 본질 등의 단어로 정의되었다. 형이상학은 그것을 종합적으로 또는 체계적으로 탐구하려는 학문이다. 그래서 세계의 근거에 관한 형이상학적 인식은 개별적·부분적인 지식이 아니라, 보편적·전체적인 지식이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런 지식을 추구하는 학문을 ‘제1철학’이라 지칭했다. 반면에 물리학·생물학 등과 같이 과학적 방법에 의해 탐구하는 학문을 ‘제2철학’ 또는 자연철학(자연과학)으로 구분하였다. 제1철학은 훗날 우주론·존재론·신학 등으로 분류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