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자신이 가진 것을 사회에 환원한 사례가 많습니다. 그중 대표적으로 알려진 사례가 유한양행 창업주인 故 유일한 박사님입니다. 유 박사님은 기업 경영으로 축적한 부를 사회에 환원한 위인입니다. 사회 고위층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의무를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라고 하는데, 바로 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기업인으로 평가 받습니다. 유 박사님은 1895년 조선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난 분입니다. 어린 나이(9세)에 자수성가 상인 아버지 유기연 씨의 지원을 받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견문을 넓혔고, 대학 시절에는 서재필 선생님과 함께 독립 운동가로 활약했습니다. 유 박사님은 1926년 31세가 되던 해에 우리나라로 귀국해 유한양행을 설립했습니다. 유 박사님은 ‘기업은 사회의 것’이라는 일념으로 유한양행을 경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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