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과 가슴에 일곱 개의 점을 갖고 황해도 해주의 진사 집에서 태어난 맏아들. 이것이 안중근 의사, 다시 말해 ‘안응칠 역사’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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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잃어버린 나라에 대한 분노와 설움, 무력함에 의한 죄책감은 그들에게도 선뜻 다가와 짙은 원통함을 남겼을 것이다. 어떠한 선택을 했건 간에 나라를 잃은 국민임에는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과연 큰 죄인이다. 다른 죄가 아니라, 내가 어질고 약한 한국 인민 된 죄로다.”라는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말을 통해 우리는 당시의 감정을 전해 받을 수 있다. 우리가 안중근 의사의 자서전을 읽으며 대한국민이라는 사실에 한심스럽고 부끄러운 책임감을 느끼는 것은 잊힌 것들이 그의 기록 속에서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우리가 현세대의 국민에게는 안중근 의사를 포함한 과거의 국민이 되찾아 온 대한을 바른길로 키워 낼 의무가 있다. 의사의 긍지는 잠시 혼백처럼 흐려졌을 뿐, 여전히 곁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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