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은 간세포에 직접적인 독성효과가 있으며, 알코올성 간염의 원인이 된다. 알코올로 인해 간세포가 퇴행하고 지방, 백혈구와 림프구가 침투하여 커진다. 초기에는 섬유모세포(섬유아세포)가 침윤하고 콜라겐이 형성되어 상흔이 생긴다. 진행되면서 염증과정은 감소하고 간세포가 파괴된다. 영양부족과 반복적인 알코올 섭취로 상흔조직이 간 전체로 퍼지고 간세포가 괴사되어 간에 섬유조직이 침윤된다. 음주를 중단하면 지방침윤과 염증은 호전된다. 알코올성 간염은 지방만 축적되는 지방간과는 달리 간세포가 파괴되고 염증 반응을 동반하는 상태를 말한다. 중증 알코올성 간염은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되어 사망할 수도 있다.
2. 원인
알코올성 간질환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한다. 과도한 음주량의 기준은 유전적인 특징, 성별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가 있다. 그러나 하루 80g 이상의 알코올을 10~20년 정도 매일 섭취하는 경우, 알코올성 간염이나 간경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음주량은 남성은 일일 40g, 여성은 일일 20g 이하이나,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알코올을 적게 섭취해도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이행할 수 있는 위험성이 크다. 보통 소주 한 잔에 10g의 알코올이 들어 있다.
알코올간질환의 진단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의 음주력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신의 음주량을 줄여서 말하기 때문에 음주횟수와 음주기간 그리고 전체적인 음주량에 대해 정확한 질문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해야 하고 필요하면 주위 가족에게도 물어보아야 한다.
알코올 과다 섭취로 인한 간경변증의 발생 가능성은 유전적인 특징, 성별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알코올간질환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은 요인으로는 여자, 전체적인 알코올 섭취량, 비만, 유전적 요인 등을 들 수 있다. 여성은 소량의 알코올 섭취로도 남자에 비해 간내 지방 침착이 많고 염증 및 괴사가 심하기 때문에 알코올간질환에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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