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몰입 - 나를 넘어서는 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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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저자 짐 퀵이 고발하고 있는 현대사회의 네 가지 악당이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디지털 홍수와 디지털 주의 산만, 디지털 치매와 디지털 추론은 우리가 무의식중에 이용하고 즐기는 것인데, 결국 그로 인해 우리의 뇌가 시험받고 도태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홍수처럼 밀려드는 정보들 속에서 생산성과 성과는 올라갈지 모르지만, 오랫동안 심사숙고 하면서 양질의 정보를 고르기 위해 인내하는 법을 잊어버리고, 학습이 아닌 습관처럼 디지털의 노예가 되어가는 우리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만들어진 정보에 지나치게 의지하면서 비판적 사고와 추론을 기반으로 한 논리적인 사고가 희석되고, 우리는 디지털 악당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한계에 부딪친 나약한 인간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저자가 말하고 있는 ‘나를 넘어서는 힘’이 무엇인지, 그리고 나의 한계는 무엇이며, 그것을 넘어서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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