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서 인간의 정신은 원초적 욕구 때문에 지배당하는 원초아, 도덕적 규범을 따르려는 초자아, 그리고 이 두 가지 정신 사이를 조율하는 자아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았다. 이 세 가지 정신이 서로 충돌하여 내적 갈등이 발생하거나 외부의 환경이 요구하는 것과 자아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였을 때 생기는 불안으로부터 스스로 방어하기 위한 도구로서 방어기제가 발생하게 된다.
방어기제는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며, 죄책감 혹은 불안에서 벗어나고 자존감을 보호하는데 이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방어기제가 일어날 때 정신병리와 관련하여 진단 내려질 수 있다고 보았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방어기제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고 방어기제가 의사소통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만드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2. 본론
1) 의사소통의 종류
- 비난형
잘못된 일에 대해 타인의 잘못으로 돌리면서 비난하는 행위를 통해 분노나 짜증, 적대감 등을 표출하는 특성이 있다. 이는 타인과 가까워지고 싶은 욕구를 숨기기 위한 것으로, 외형적인 특성으로 다른 사람을 탓하고 위협하며 명령이나 주장하는 행동을 보인다.
- 산만형
한 가지 주제에 관심을 두지 않고 분산시켜 바쁜 척하거나 심각한 상황에서도 농담이나 딴청을 피우는 등의 행동으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한다. 지나치게 활동적이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소극적인 행동을 통해 불안한 행동을 보이며 외형적으로도 산만한 특성이 드러나서 대화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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