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럭서스, ZKM, Ars Electronica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21.09.12
- 최종 저작일
- 2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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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디지털아트학 수업에서 썼던 에세이입니다. 플럭서스의 개념, 독일의 ZKM, 오스트리아의 Ars Electronica라는 기관에 대해 조사한 내용이에요.
목차
1. 플럭서스
1) 개요
2) 특징
2. 독일 ZKM
3. 오스트리아 Ars Electronica
본문내용
플럭서스
개요
1960년대 초부터 1970년대에 걸쳐 일어난 국제적인 전위예술 운동을 말한다. ‘플럭서스’는 ‘변화’, ‘움직임’, ‘흐름’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플럭서스라는 용어는 리투아니아 출신의 미국인 마키우나스(George Maciunas)가 1962년 독일에서 열린 ‘플럭서스-국제 신음악 페스티벌’의 초청장 문구에서 처음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삶과 예술의 조화’를 가치고 내걸고 출발했으며, 독일의 주요 도시들과 뉴욕, 파리, 런던, 스톡홀름, 프라하, 일본 등으로 빠르게 파급되어 전 세계에서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났다. 당시 플럭서스 작가들은 엽서 형태의 콜라주나 우편을 통한 상호 교류를 통해 소통했는데, 이를 ‘메일 아트(Mail Art)’라고 부른다.
마키우나스가 뉴욕에 플럭서스 본부를 창설한 1963년부터 히긴스(Dick Higgins)가 <Something Else Press>를 설립해 플럭서스와 관련된 주요 서적들을 출간한 1974년까지를 전성기로 여긴다. 처음에는 미술에서 출발하였으나 곧 콘서트, 이벤트, 출판물, 선언문 등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면서 탈(脫)장르적인 예술운동으로 발전했다.
또한 초창기에는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 많은 미술 형식을 동시에 표현함으로써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회화적이고 개방적인 경향을 보였다. 주로 극적인 요소 위주로 작품 활동이 이루어졌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요소들은 줄어들고 대신 구체적이고 시공간을 강조하는 개인적 경향으로 바뀌었다.
플럭서스 운동은 음악과 시각예술, 무대예술과 시 등 다양한 예술 형식을 융합한 통합적인 예술 개념을 탄생시켰으며, 메일아트, 개념미술, 포스트모더니즘, 행위예술 등 현대 예술사조를 직접 탄생시키거나 여러 예술 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대표적인 플럭서스 예술가로는 마키우나스, 히긴스, 케이지(John Cage), 보이스(Joseph Beuys), 블록(Rene Block), 무어맨(Charlotte Moorman), 존슨(Ray Johnson), 백남준(白南準), 오노 요코 등이 있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플럭서스
[네이버 지식백과] 예술과 매체기술센터